Client | 플레이리스트(PLAYLIST) |
Measure | 350평(1,157.02㎡) |
Work Scope | 인테리어 |
Complete Date | 2021년 |
용산센트럴파크타워 내 오피스를 사용 중인 콘텐츠 제작 회사 ‘플레이리스트’의 사무실 인테리어 프로젝트입니다.
플레이리스트는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자회사로도 유명하죠.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부터 편집실까지, 영상 제작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오피스로 구성했습니다.
기존 사무실 퇴주 시점이 정해져 있던 터라, 임시 사무실을 구해 월세를 이중으로 내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1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라운지
사무실 공간 디자인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공간에 방문한 이에게 ‘어떤 인상을 줄 것인가’입니다. 플레이리스트를 젊은 창작자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살아 숨 쉬는 회사라고 정의한다면, 라운지에 사용한 다채로운 색감과 네온 조명이 이 인상을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운지의 가장자리에 탕비실 역할을 하는 캔틴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잘 꾸며진 휴게 공간에서 휴식한다면 일의 능률도 오를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본래 공유오피스를 이용하며 외부 스튜디오를 대관할 정도로 영상 제작 시설이 중요했던 만큼, 스튜디오 및 창고, 메이크업룸 등 다양한 특수 공간까지 깔끔하게 디자인했습니다.
고층 전망이 아름다운 용산센트럴파크타워의 장점을 살려, 큰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을 스튜디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물론 필요에 따라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암막 커튼을 설치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1인 편집실 및 회의실
집중이 필요한 영상 편집 업무를 위해 1인 편집룸을 마련하고, 기획부터 제작까지 다양한 유관 부서와 편리하게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10여 개의 미팅룸과 프로젝트룸을 구성했습니다.
미팅룸에서도 탁 트인 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창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사무 공간
기존 임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 모두 하나의 기업문화 안에서 융합될 수 있도록, 또한 협력사 및 외부 고객이 방문했을 때 플레이리스트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비드한 컬러를 활용하였습니다.
브랜드 컬러를 활용하여 아이덴티티를 녹이고 업무 공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포인트를 주어 다이내믹하고 생동감 있는 환경을 구축했죠. 인테리어 마감재 하나, 기둥에 칠한 컬러 하나하나 고심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공간 브랜딩이 잘 된 케이스입니다.
쇼룸
콘텐츠 제작 회사인 만큼, 그동안 제작한 콘텐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쇼룸과 미디어월을 설계하였습니다. 플레이리스트 콘텐츠 속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둔 공간으로, 블랙 컬러로 깔끔하게 구획하여 콘텐츠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미디어월은 사무실 벽 인테리어의 좋은 예시입니다. 사무실 복도 인테리어로도 손색없죠. 복도를 걸어오면서 기업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브랜딩 수단입니다.
스마트하게. 쉽게. 합리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