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은 사무실을 이렇게 바꿉니다 - LIG, 현대자동차, SK에너지 오피스 인테리어 사례
사무 공간은 단순히 일하는 장소를 넘어,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담는 그릇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대기업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피스 인테리어에 더욱 세심한 전략을 반영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하이픈디자인이 시공한 대기업 오피스 인테리어 사례 중, 대표적인 3곳을 소개합니다. 공간의 활용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두 반영한 인테리어는 어떤 모습일까요?
1. SK에너지, TF팀을 위한 맞춤형 오피스
SK에너지는 차량 통합관리 플랫폼 ‘머핀(Muffin)’을 개발하는 TF팀을 위해, 120평 규모의 전용 오피스를 새로 구축했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한 ‘별도 사무실’이 아니라, TF팀의 서비스 아이덴티티를 공간에 녹여낸 브랜드형 오피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TF 업무의 특성상 높은 기동성과 협업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개방형 업무 구역과 소형 회의실을 적절히 배치했습니다. 회의실은 방음 성능이 우수한 벽체를 폴딩 형태로 시공해, 공간의 분리와 확장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새 사무실은 기업의 핵심 가치인 ‘Young & Casual’을 반영해, 젊고 유연한 팀 문화를 공간에 담았습니다. 서비스의 메인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고, 톤다운된 우드 소재로 안정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이아웃 또한 이 공간의 중요한 특징이죠.
앞으로 프로젝트 단위의 TF팀 운영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전용 오피스 공간을 통해 팀의 업무 몰입도와 조직 아이덴티티를 함께 강화하는 시도는 더욱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2. LIG그룹, 화이트&우드로 완성한 고급 오피스
탄탄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방산 기업 LIG넥스원의 지주사 LIG그룹은 103평 규모의 공간을 리뉴얼하며 ‘개방’과 ‘긍정’이라는 기업 철학을 담아냈습니다.
입구에는 브랜드 컬러가 돋보이는 화이트 톤 벽면에 로고와 조명을 더해, 생동감 있는 첫인상을 완성했고, 사무 공간에는 120도 각도의 책상을 배치해 효율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확보했죠.
또한, 기존에 없던 라운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했고, 회의실에는 폴딩 도어를 적용해 상황에 따라 확장과 분리가 가능한 유연한 공간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공간 개선이 아니라, LIG그룹이 추구하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공간으로 구현한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이 사례는 기업의 핵심 가치를 공간에 구현해, 지향하는 일하는 방식을 잘 보여주는 인테리어 예시입니다.
3. 현대자동차, 나무의 따뜻함이 있는 TF 오피스
400평 규모의 사무실을 리모델링한 현대자동차 TF팀 프로젝트는, 제한된 예산과 짧은 공사 기간 내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사례인데요. 기존에 TF팀이 사용하고 있던 통임대 사무실을 젊고 유연한 분위기로 재구성해,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
전체 공간을 따뜻한 우드 톤으로 통일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라운지·회의실·집중 업무 구역을 명확하게 구획해 공간의 기능을 명확히 했습니다. 여기에 포인트 컬러 가구를 활용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하며 젊은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반영했습니다.
실제 공사 이후, 다른 층 직원들이 부러워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고,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이픈디자인은 단순히 ‘공간을 꾸미는 일’이 아닌, 기업의 문화와 방향성을 담는 오피스를 제안합니다. 실제로 다양한 산업군의 대기업과 함께하며, 규모와 특성에 따라 가장 적합한 인테리어 전략을 설계해 왔습니다.
지금 우리 회사의 공간이 ‘일의 방식’을 바꾸길 원한다면, 하이픈디자인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업무 몰입도와 공간 효율, 브랜드 이미지까지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