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무실 인테리어는 분명한 흐름을 보입니다. 예산은 줄이면서도, 일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기업들의 선택을 받고 있죠.
지금 실제로 많은 회사들이 적용하고 있는 사무실 인테리어 트렌드 5가지를 소개합니다. 비용과 업무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참고해 보세요.
1. 바꾸기 쉬운 레이아웃, 유연한 공간 설계
조직 변화에 따라 공간을 바꾸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처음부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중요해졌습니다.
하이픈디자인은 패스트파이브 전 지점을 직접 설계·운영하며, 오랜 시간 ‘유연한 공간 설계’에 대해 고민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회의실·임원실·공용석 등 공간의 목적이 바뀌어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면적을 규격화하고, 확장과 축소가 자유로운 모듈형 벽체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렇게 설계된 공간은 조직 변화나 운영 방식의 변화에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자연을 닮은 사무실,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간
사무실에서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요소가 중요해졌습니다.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 중정, 루프탑 등은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의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설계 요소로 떠오르고 있죠.
다만 친환경 인테리어를 적용할 땐, 운영 리소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사내 정원은 유지보수 이슈가 있을 수 있고, 친환경 자재는 자칫 예산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운영까지 고려한 설계 경험이 있는 업체와 함께하는 게 좋습니다.
3. 집중과 협업, 모두 고려한 몰입형 공간
최근엔 1인용 포커스존(Focus-zone)과 협업 중심의 코워킹(Coworking-zone)을 함께 설계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독립된 포커스존은 집중이 필요한 업무에 적합하고, 열린 협업 공간은 회의, 아이디어 회의 등 팀 단위 작업에 유용하죠.
이처럼 업무 성격에 따라 다양한 밀도의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2025년 인테리어 설계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4. ‘잘 쉬는 공간’의 가치
일 잘하는 사무실은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업무 효율을 높이려면, 제대로 쉬는 공간도 필요하죠.
대표적인 예로 엘루오씨앤씨는 옥상에 바비큐장을 만들어 임직원이 자유롭게 쉬고, 스튜디오좋은 사무실 내에 만화카페 공간을 구성해 직원들이 침대형 좌석에서 만화를 보며 쉬도록 설계했습니다. 브랜드와 업의 특성을 반영한 휴게 공간은 단순한 쉼을 넘어 조직 문화와 연결되기도 합니다.
5. 새로 만들기보다, 잘 살리는 인테리어
친환경 인테리어가 중요해진 건 사실이지만, 무조건 ‘새로운 것’을 설치하는 게 정답은 아닙니다. 기존 설비와 자재를 재활용해 비용을 아끼는 방법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죠. 예를 들어 천장, 바닥재, 공조 시스템 중 재사용 가능한 항목이 있다면 전체 공사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소방·전기 설비는 건축법과 소방법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며, 공간 구조 변경 시 준공 심사에 문제가 없도록 전문 시공 경험이 있는 업체와 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무실 인테리어, 예산은 줄이면서도 일 잘되는 공간을 만드는 일. 지금 이 방향으로 많은 기업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이픈디자인은 직접 오피스를 운영하며 쌓아온 인사이트와 10만 평 이상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과 몰입, 그리고 합리적인 예산’이 공존하는 오피스를 제안해 왔습니다. 우리 회사에 꼭 맞는 공간, 불필요한 낭비 없이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면 하이픈디자인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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